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이미지
 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최근 업무 수요로 여기저기 콜센터에 통화할 일이 많아져서 여러 곳에 통화를 했어. 근데 느낌이 뭔가 귀찮아하거나, 기계적으로 응대하는 경우가 많더라. 예전엔 그래도 좀 더 친절한 느낌이 있었는데, 분명 콜센터 업종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경기가 안 좋을수록 사람들은 화가 많고 짜증도 많아지는데, 업무 강도까지 높아서  엄청 스트레스받고 있을 때 나오는 그 말투였어. 통화를 하면서 나도 불쾌하고, 상담원도 불쾌하고… 도대체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든 걸까? 그리고 통화 한 번 하려면 메뉴도 많고, 대기 시간도 왜 이렇게 길어진 거야? 기분 좋게 발신 버튼을 눌렀는데, 메뉴를 듣다 보면 대체 뭐가 그리 많은지… 메뉴도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기도 해. 거기다 대기 시간까지 길어지면 완전 짜증 나지. 통화 한 번 하고 나면, 나는 이미 화가 많은 바보로 돼 있을 때가 많아. 콜센터라는 직업이 원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으로 유명한데, 혹시 요즘 기업들이 AI니 자동화 시스템이니 해서 인원 감소를 많이 한다던데, 아직 AI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 부담을  이미 인원이 줄어든 콜센터 직원들에게 과중 업무로 주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지나치게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친절함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기업들이 비용 절감하려는 건 알겠는데, 콜센터 업무를 점점 후퇴시키는 것 같아 씁쓸하네. 이 글은 "말 안 듣는 아이와 화가 나는 엄마" 간단정리 해봤어. 이번 글은 여기서 끝~~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

건강검진 꼭 받아야 하나?


건강검진을 받으면 나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문제가 있을 경우 조기 치료도 가능하지.

대한민국은 국민건강보험 제도가 잘 되어 있어 큰 부담 없이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매년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을 받곤 해.


여기서 내가 항상 궁금했던 건, 검사 결과에서 건강에 작은 문제가 있다거나 혹은 방치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결과를 받았을 때 치료 여부에 대해 항상 궁금했어.

왜냐면 병원을 보면 공립병원과 사립병원으로 나뉘어지잖아.

여기서 사립병원 같은 경우 어쨌든 병원도 이익을 내야 하는 곳인데, 혹시라도 과잉 진료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고.

필요 이상으로 병원에 자주 가게 돼서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주 해.


삶의 질을 생각했을 때 하고 싶은 것도 하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놀고 싶은 것도 놀고 하는 게 좋은데,

병원에서는 항상  “흡연하지 마세요.”  “음주는 건강에 안 좋아요.”

“커피 많이 드시면 안 돼요.”  “음식은 이런 저런 것들 피하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과로하지 마세요.”

등등... 맞는 말이긴 한데...

이걸 지키기가 너무 어렵잖아.

의사가 하지 말라는 것들을 하자니 하면 안 될 것 같고, 안 하자니 삶의 질이 너무 낮아질 것 같고... 이런 상황이 오면 굉장히 괴로울 것 같아.


나이를 먹으면서 여기저기 불편한 곳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주위 나이 또래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불편한 곳이 한 군데도 없는 사람은 없더라고 ㅋㅋ.

나는 아직도 건강검진을 어떤 마음의 자세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지, 아님 그냥 건강검진 받지 않고 살고 싶은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을지.

아무튼 이 세상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이번 글은 여기서 끝~~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강력 추천 치약 (암앤해머 덴탈케어 컴플리트케어 치약)

국민연금 기금 고갈 해결 책

[ 개인정보처리방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