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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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최근 업무 수요로 여기저기 콜센터에 통화할 일이 많아져서 여러 곳에 통화를 했어. 근데 느낌이 뭔가 귀찮아하거나, 기계적으로 응대하는 경우가 많더라. 예전엔 그래도 좀 더 친절한 느낌이 있었는데, 분명 콜센터 업종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경기가 안 좋을수록 사람들은 화가 많고 짜증도 많아지는데, 업무 강도까지 높아서  엄청 스트레스받고 있을 때 나오는 그 말투였어. 통화를 하면서 나도 불쾌하고, 상담원도 불쾌하고… 도대체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든 걸까? 그리고 통화 한 번 하려면 메뉴도 많고, 대기 시간도 왜 이렇게 길어진 거야? 기분 좋게 발신 버튼을 눌렀는데, 메뉴를 듣다 보면 대체 뭐가 그리 많은지… 메뉴도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기도 해. 거기다 대기 시간까지 길어지면 완전 짜증 나지. 통화 한 번 하고 나면, 나는 이미 화가 많은 바보로 돼 있을 때가 많아. 콜센터라는 직업이 원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으로 유명한데, 혹시 요즘 기업들이 AI니 자동화 시스템이니 해서 인원 감소를 많이 한다던데, 아직 AI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 부담을  이미 인원이 줄어든 콜센터 직원들에게 과중 업무로 주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지나치게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친절함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기업들이 비용 절감하려는 건 알겠는데, 콜센터 업무를 점점 후퇴시키는 것 같아 씁쓸하네. 이 글은 "말 안 듣는 아이와 화가 나는 엄마" 간단정리 해봤어. 이번 글은 여기서 끝~~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일어난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 사고에 관하여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서 일어난 역주행으로 인한 사망 사고.

"우선 글에서 사용한 이미지는 대치 중인 상황을 재구성한 이미지야."

이 사고는 2025년 5월 28일 오후 6시 50분경에 SUV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여 노란색 승합차와 대치하다 일어난 사고야.


YTN 뉴스에서 나온 영상과 보도가, 내가 느끼기엔 내용 해석이 많이 다른 것 같아. 한번 얘기해 보려고 해.

우선 일방통행인지 나는 그 지역을 잘 모르는데, 뉴스에서 말한 것처럼 일방통행이라고 하니, 일단 그렇게 정하고 한번 보자.

뉴스에서 ‘대치 중’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대치 중이었는지 뉴스 영상이 중간에 살짝 끊겨서 확인하기 어렵고, 바로 이어지는 영상에서 여성분이 SUV 쪽으로 다가와 잠깐 교섭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잠시라도 대치는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영상을 잘 보면(영상은 유튜브 YTN 뉴스 참고하시길) 승합차 바퀴가 오른쪽으로 꺾인 장면이 있고, SUV는 여성이 차량으로 다가오는 동시에 후진하는 장면이 보이면서, 다가오는 여성과 교섭 중 차가 멈춰 세워졌어.

차에서 내린 여성인지, 아니면 지나가던 분인지 영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어.

영상이 한 차례 더 끊기고 이어지면서, 승합차가 화면 쪽으로  SUV의 왼쪽으로 넘어왔어.


사망하셨다고 보도된 남성은 영상에서 승합차에서 따라 내린 장면은 없고, 조수석 문 위치 부근에서 갑자기 나타난 후 SUV로 다가가는 중에, SUV가 저속으로 출발을 시작한 시점에는 남성분이 SUV까지 다가가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고, 영상에서 SUV를 가린 승합차를 지나가며 남성분이 SUV에 같이 붙어 조금 빨라 보이는 속도로 같이 달리는 장면이 확인돼.

영상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그렇게 편집한 건지 아는 사람 있으면 누가 좀 알려줘.

뉴스를 이렇게 보도하면 믿음이 잘 가지 않아서 말이야.

이번 글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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