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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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최근 업무 수요로 여기저기 콜센터에 통화할 일이 많아져서 여러 곳에 통화를 했어. 근데 느낌이 뭔가 귀찮아하거나, 기계적으로 응대하는 경우가 많더라. 예전엔 그래도 좀 더 친절한 느낌이 있었는데, 분명 콜센터 업종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경기가 안 좋을수록 사람들은 화가 많고 짜증도 많아지는데, 업무 강도까지 높아서  엄청 스트레스받고 있을 때 나오는 그 말투였어. 통화를 하면서 나도 불쾌하고, 상담원도 불쾌하고… 도대체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든 걸까? 그리고 통화 한 번 하려면 메뉴도 많고, 대기 시간도 왜 이렇게 길어진 거야? 기분 좋게 발신 버튼을 눌렀는데, 메뉴를 듣다 보면 대체 뭐가 그리 많은지… 메뉴도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기도 해. 거기다 대기 시간까지 길어지면 완전 짜증 나지. 통화 한 번 하고 나면, 나는 이미 화가 많은 바보로 돼 있을 때가 많아. 콜센터라는 직업이 원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으로 유명한데, 혹시 요즘 기업들이 AI니 자동화 시스템이니 해서 인원 감소를 많이 한다던데, 아직 AI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 부담을  이미 인원이 줄어든 콜센터 직원들에게 과중 업무로 주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지나치게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친절함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기업들이 비용 절감하려는 건 알겠는데, 콜센터 업무를 점점 후퇴시키는 것 같아 씁쓸하네. 이 글은 "말 안 듣는 아이와 화가 나는 엄마" 간단정리 해봤어. 이번 글은 여기서 끝~~

인도네시아 사라지는 수도, "자카르타"… 책임은 누가 지는 걸까?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왜 침몰 중일까?


수돗물 대신 지하수를 너무 많이 퍼 써서, 땅속이 비게 되면서 꺼진다고 해.

어느 나라든 지하수 사용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수돗물은 부족한데 사람들은 몰려들고, 경제 발전을 우선 고려하다 보니

지하수 남용에 대해 정부가 묵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야.

“설마 땅이 꺼지겠어?” 하는 안일한 시선도 없지 않아 보여.


자카르타는 현재 진행형으로 ‘가라앉고’ 있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침몰하는 도시 중 하나야.

어떤 지역은 연간 10~20cm씩 가라앉고 있고,

일부 지역은 이미 바다보다 낮아서 방파제 없으면 침수된다고 해.


보통은 바닷물이 상승해서 잠기는데, 여기는 말 그대로

땅속이 비게 되면서 밑으로 주저앉는 거야.


배수 시설도 열악해서, 폭우만 오면 홍수가 잦아지고,

땅도 꺼지지, 배수 시설도 안 좋지, 해수면도 상승하지...


예측에 따르면, 2050년까지 자카르타의 약 1/3이 침수될 수 있다고

세계은행, NASA 등 여러 곳에서 경고했어.


그래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부터 수도를 옮기기 위해

새로운 수도 ‘누산타라’ 건설을 시작했어.


현재의 수도 자카르타는 앞으로 경제 중심 도시로 남긴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거 좀 말이 안 되지 않아?

수도는 옮기고, 도시는 남기겠다는 건데,

물에 잠겨 도시가 없어질 수도 있다면서 어떻게 경제 중심 도시로 남긴다는 걸까?


분명 도시 개발이 문제였고, 그게 침몰의 원인이 된 것 같은데,

정작 원인 제공자들만 빠져나가는 느낌이야.


그나저나 책임은 누가 지는 걸까?


이번 글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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