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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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센터들이 앓고 있다. 최근 업무 수요로 여기저기 콜센터에 통화할 일이 많아져서 여러 곳에 통화를 했어. 근데 느낌이 뭔가 귀찮아하거나, 기계적으로 응대하는 경우가 많더라. 예전엔 그래도 좀 더 친절한 느낌이 있었는데, 분명 콜센터 업종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경기가 안 좋을수록 사람들은 화가 많고 짜증도 많아지는데, 업무 강도까지 높아서  엄청 스트레스받고 있을 때 나오는 그 말투였어. 통화를 하면서 나도 불쾌하고, 상담원도 불쾌하고… 도대체 이런 상황을 누가 만든 걸까? 그리고 통화 한 번 하려면 메뉴도 많고, 대기 시간도 왜 이렇게 길어진 거야? 기분 좋게 발신 버튼을 눌렀는데, 메뉴를 듣다 보면 대체 뭐가 그리 많은지… 메뉴도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내가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주기도 해. 거기다 대기 시간까지 길어지면 완전 짜증 나지. 통화 한 번 하고 나면, 나는 이미 화가 많은 바보로 돼 있을 때가 많아. 콜센터라는 직업이 원래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으로 유명한데, 혹시 요즘 기업들이 AI니 자동화 시스템이니 해서 인원 감소를 많이 한다던데, 아직 AI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 부담을  이미 인원이 줄어든 콜센터 직원들에게 과중 업무로 주고 있는 건 아닐까? 그래서 지나치게 지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친절함 유지하기가 어려워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기업들이 비용 절감하려는 건 알겠는데, 콜센터 업무를 점점 후퇴시키는 것 같아 씁쓸하네. 이 글은 "말 안 듣는 아이와 화가 나는 엄마" 간단정리 해봤어. 이번 글은 여기서 끝~~

(원전 핵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될까?

(원전 핵폐기물)은 어떻게 처리될까?

대선 토론을 보다 보면 진짜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

이번 2차 토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재생 에너지에 관한 얘기 중 *김후보가 "여러 가지 공모를 통하고 앞으로 원전 폐기의 기술을 높이면서 지역 보상도 높여서 잘 결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부분. 그 순간 빵 터졌음 ㅋㅋ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의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원전에 대해 이렇게 무지하다는 게 너무 슬펐어.

왜냐하면 놀랍게도, 지금까지 고준위 핵폐기물을 영구 처분한 나라는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나라는 여전히 사용 후 핵연료를 원전 부지 안에서 임시 저장하고 있어. 

그러니까 지금 김후보가 언급한 방식은 말이 쉽지, 실제로는 아무도 못한 일이라는 거지.

그나마 희망적인 건, 핀란드가 세계 최초로 영구 처분장을 만든다는 것이야.

지하 450~500미터 암반층에 고준위 폐기물을 처분할 계획인데,

이 프로젝트는 1983년에 시작해서 2025년부터 폐기물 처분을 시작할 예정이야.

무려 40년이나 걸렸고, 아직도 "실제 처분"은 시작되지도 않았어.

이론적으로는 "묻으면 된다"라고 하지만, 그게 실제로 작동할지 아무도 몰라.

묻고 나서도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관되는지를 지켜봐야 아는 거지.


그런데 정작 중요한 건, 이런 문제를 떠나서 대한민국은 수출 국가로서 RE100을 준수해야 하는데, 

원전은 RE100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야.

하지만 김후보는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고 주장 중… 

참 할 말이 없다!

이번 글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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