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살리기와 지구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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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선거 TV 토론회 후기!
대선토론, 그 환상의 무대 — 과연 토론인가?
이번 대통령 선거 대선토론을 보면서 느낀 건 단 한 가지였어.
‘이게 과연 토론 맞나?’ 하는 의문이야.
후보들은 국민 앞에서 정책과 비전을 말해야 할 시간에 상대방 공격하기, 말 끊기, 딴소리하기에 바빴던 거 같아.
토론이라기보다는 ‘누가 더 말 잘 끊고 상대방 말 막아내나’ 경쟁장이 된 느낌이었어.
정책은 어디로 가고, 대체 왜 온갖 감정싸움만 난무하는 걸까?
서로 말 끊고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를 연발하는 와중에 국민은 정책이 궁금한데, 그저 소음만 들리는 듯한 느낌이야.
후보들은 상대의 발언 실수를 잡아내는 데만 집중하고, 그로 인해 토론의 본질인 정책과 국민과의 소통은 완전히 묻혔던 거 같아.
이번 토론을 보고 나니, 대선토론에 대한 국민 기대치가 참 낮아졌다는 걸 다시금 실감했어.
대통령 후보들이 토론장에서 보여준 모습은 ‘리더십’이라기보다 ‘누가 더 큰 소리로 이기나’ 경쟁 같아. 대체 이게 선거이고, 나라를 이끌 미래를 결정하는 무대라고 할 수 있을까?
이쯤 되면 묻고 싶은데. 과연 누가 토론을 준비했으며, 누가 이런 ‘말싸움 쇼’를 기획한 건지 말이야.
다음 대선토론 때는 ‘정책 발표 30분, 말 끊기 금지 30분’ 이런 룰이라도 넣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어. 그게 국민이 바라는 진짜 토론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길인 거 같아.
장난하는 것 도 아니고 정책은 어디에? 토론은 누가 했나? 국민은 뭘 본 건가?
이런 질문만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오늘 글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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