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살리기와 지구 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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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철남 사건에 관하여
2025년 5월 중순,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어.
연쇄 살인과 흉기 난동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큰 사건이었어.
*가해자는 중국 국적의 57세 남성 차철남이야.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형제 A 씨와 B 씨.
*부상자는 편의점 점주 C 씨(60대 여성)랑 건물주 D 씨(70대 남성)이었어.
차철남은 A 씨 형제에게 2013년부터 3,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10년이 지나도 못 받았다고 해. 그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어.
C 씨와 D 씨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험담했다", "나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어.
현재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돼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야.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아니지"라고 말하는 사람 꼭 있을거야.
근데 말이지, 이 사건을 단순히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아니지"라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싶어.
10년 넘게 돈 떼이고, 주변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험담까지 듣고 살았다고 해봐.
속이 안 끓을 수 있겠어? 억울하고 분하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을 거야.
3천만 원이 누군가한텐 껌값일지 몰라도, 어떤 사람한텐 전 재산일 수도 있어.
그 돈이 내 전부고, 내 인생에 기댈 데도 없고, 그 와중에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고,
험담까지 들으면 마음이 얼마나 무너졌을까 싶어.
전쟁에서 적을 죽이면 영웅이래.
근데 현실에서 내 가족, 내 재산, 내 자존심을 지키려다 누군가와 충돌 나면
법대로 하라고 하잖아.
근데 그 법이라는 게 내 억울함을 제때 해결해주냐 하면, 꼭 그런 건 아니더라고.
신고해도 안 되고,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 불법이래.
결국 그냥 참고 억울하게 살아야 해. 그게 현실이야.
이 세상은 똑똑하고 가진 사람들한테만 법이 친절한 것 같아.
근데 못나고 약한 사람들도 법이 보호해줘야 하지 않겠어?
법이 제대로 작동했으면, 누가 사람 죽이고 싶어서 그랬겠어.
이건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게 아니야.
다만, 그 사람이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까지 몰렸는지를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거지!
오늘 글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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